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계약했던 날짜가 아닌 아이를 급하게 제왕절개로 낳게되고 인큐에있게되었어요.그러다보니 관리사님 날짜도 본의 아니게 이랬다저랬다 몇 번씩 번복하게되었는데 정말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죄송해하는 저에게 편안하게  대해주며 한 마음으로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셨어요.그러던중 또 아이가 너무나 다행히지만 갑자기 퇴원하게되어 관리사님이 바로 투입을 해주셔야하는 상황이셨죠.못오실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아침 열시도 되기전 와주신 관리사님은 저에게 또다른 은사님이이였죠.
관리사님은 전적으로 아이만 케어하시고 제 식사만 책임져  주실줄알았는데 경황이 없어 아이 거즈도 세탁 못했는데 후딱 거즈 삶고 이쁘게 널어주시고 어찌나 손이 야무지시고 빠르시던지 예전부터 같이 사시던 분처럼 이질감없이 너무 베테랑 이셨습니다.등센서로 빽 우는 아이도 이모님이 눕혀 재우기만 하면 등센서 작동도 안하고 어찌나 신기하던지 갑자기 찾아온 친정부모님도 식사 안챙겨주셔도 되는데 알아서 척척 챙겨주시고 아이 열꽃처럼 붉어져서 제가 걱정하니 척 보시곤 시원하게 해주면 바로 사라질거라면 조금 시원하게 해주니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모유수유중이라 조금 출출하던 차에 어찌 아셨는지 냉동실 전복으로 간식도 후딱 만들어 주시고 신생아계에 오은영 선생님 같으셨어요.베테랑이시라 배울점도 많았지만 특히 센스있으시고 손이 정말 빠르셔서 육아가 너무 여유있게 느껴지기까지 했던 기간이였습니다.
특히 샤워 시키실땐 혼자서 너무나 손쉽게 해주시고 아이를 너무 너무 친 이모처럼 꿀떨어지게  너무 사랑해주셔서 기간동안 제가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너무 여유를 갖고 편안했습니다.거짓말처럼 3주가 지나가고 초보 육아를 혼자 하고 있는 늦은 이시간 아이가 옆에서 쌕쌕거리며 잘자고 있는데 갑자기 불현듯 이모님과 추억이 감사함이 생각나 센치한 마음에 두서없이 몇 자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