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저는 결혼과 출산 모두 저와는 상관없는 얘기로 살다가 뒤늦은 나이 결혼과 출산을 했어요.아무런 정보도 수집하지도 관심도 갖지않아서 너무나 낯설게만 느꼈었죠.회사 지인이 출산전 베이비페어는 꼭 가보라길래 반신반의로 코엑스 베페를 갔다가 신세계를 알게되었지요. 산후조리원 퇴소후엔 걱정할 필요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 산후도우미  업체가 있다는걸 알고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저는 청결쪽으로 꽤 예민하기도하고 극도로 낯선 사람을 싫어해서 걱정했는데 정말 너무 너무 후회없는 기간이였습니다.관리사님이 처음 저희집에 오시면 엔절스맘옷으로 환복을하신후 저부터 아이까지 세심하게 케어도 해주시고 여러가지 육아지식을 주십니다.책으로는 배울 수없는 몸으로 부딪혀 봐야만 알수있는 날것의 생지식ㅋㅋㅋ
그리고 어느날 제가 친구랑 통화하다 우연히 콩국수 먹고싶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관리사님께서 직접 서리태콩을 갈아서 만들어주신 눈물과 감동의 콩국수는 제가 먹어본 평생의 콩국수 중 단연 으뜸이였습니다.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더불어 행복하다며 어찌나 제 마음까지도 어루 만져주시던지 정말 잊을수없는 기간이였습니다.
관리사님이 알려주신 육아지침과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저희 세 가족 너무너무 행복한 육아중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슬픈점은 문득문득 관리사님이 떠나신 빈 자리 너무 우울해요.
웃으면서 굿모닝하면서 들어오실것만같아 자꾸만 멍하니 현관만 보게되네요ㅠ혹시 이글을 관리사님께서 보시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어요.덕분에 힘든시기 힘들지않게 행복하게 잘보냈고 지금도 잘 지내고있다고!